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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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기차 기세가 무섭다. 2030년에 900만대?카테고리 없음 2023. 8. 14. 10:19
2015년까지만 하더라도 중국의 자동차는 시시부진 했다. 중국은 약 38만대 정도만 해외에 자동차 제품을 수출했다. 그러나 2021년 기준 중국은 160만대의 자동차를 수출했다. 이러한 이유는 유명 해외 자동차 브랜드들이 중국에 의해 인수되었거나 중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의 전기차 기술 또한 이러한 기세에 한몫 했다. (아마 어려운 엔진 기술로는 힘들었을 것이다). 따라서 수출 자동차의 1/3이 전기차다. 희귀광물이 많이 필요로하는 배터리 산업은 중국이 유리한 부분이 있으며 이런 장점으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우위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AlixPartners 컨설팅사는 2030년에는 중국이 자동차를 900만대 수출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큰 인기를 끌 것이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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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외교부 장관이 사라졌다.카테고리 없음 2023. 7. 26. 12:45
중국 외교부 장관 Qin Gang이 사라졌다. 다른 나라도 아니고 그렇게 큰 나라의 외교부 장관이 아무런 소리도 없이 사라졌다는 것은 수상하다. 지금 중국의 외교는 늑대의 외교라고 불리는 공격적인 태도로 일관되었지만, 이를 주관하던 Qin Gang은 사실 영어에 능통하며 글로벌 인사들과 원활한 소통을 해왔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그런 그의 실종은 현 중국의 불투명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앞으로 외교가 더욱 자국 중심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https://www.economist.com/china/2023/07/25/chinas-missing-foreign-minister-loses-his-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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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길 차마고도를 걷다.경험/여행 2020. 9. 1. 02:53
2016년 여름 당시. 조금 특별한 곳을 여행하고 싶었다. 원래는 실크로드를 가고 싶었지만 색다른 여행지로 차마고도를 선택했다. 차마고도는 과거 티벳과 중국 대륙을 잇는 길인데, 주로 차를 말들이 실어 날랐기 때문에 차마고도라고 부른다고 한다. 대략 2박 3일에서 3박4일 코스로 많이 다니는데, 내가 갈 당시만해도 공항이 짓고 있어서 리장까지 기차로 이동했어야 했다. 그때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용기를 내서 갔는지 모르겠다. 또 돌아오는 기차표가 매진이 되어서 차로 무려 13시간을 리장에서 쿤밍까지 이동했던 기억이 있다. 결론적으로 산을 바라보며 걷는 등산이기 때문에 분명 의미는 있다. 동티벳의 큰 산맥 아래에서 인간은 얼마나 작고 허망한지 잘 일깨어어준 시간이었다.